코르티솔 관리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성공열쇠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입니다. 인체의 부신에서 생산되며, 특히 부신 피질에서 주로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코르티솔에 대한 공부는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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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솔

코르티솔의 역할

에너지 균형 유지

코르티솔은 글루코스(혈당) 수치를 높여주어 뇌에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고, 신체의 다른 부분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면역반응 조절

코르티솔은 면역계의 활동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코르티솔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억제작용은 장기간 지속되면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염증반응 억제

코르티솔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몸이 자신을 보호하고,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높은 코르티솔 수준이 유지되면, 이러한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억제되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신경시스템 기능 조절

코르티솔은 기억, 학습, 슬립-웨이크 주기 등 신경 시스템의 여러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혈압 조절

코르티솔은 혈관을 좁혀 혈압을 상승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장과 뇌에 충분한 혈액 공급을 보장하는 데 중요합니다.

코르티솔로 발생하는 체중증가와 복부비만

코르티솔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질때 문제점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며, 적절한 양과 시기에 분비되면 신체의 여러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코르티솔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질 때, 즉, 만약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높아져서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분비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 증가와 복부비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체중 증가 및 복부 비만에 기여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는 이 호르몬의 일차적 기능인 에너지 조절 메커니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이 높은 수준으로 증가할 때, 신체는 추가적인 에너지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는 식욕 증가를 유발하며, 특히 고열량 및 고당분 식품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높은 수준의 이 호르몬은 과도한 칼로리 섭취 및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복부 비만과 이 호르몬 수치와의 연결에 대한 한 연구는 2000년에 Obesity Research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고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이 호르몬 농도가 복부 비만과 긍정적인 상관 관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 호르몬이 체지방, 특히 복부 지방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일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참조:

  1. “Stress-Induced Cortisol Response and Fat Distribution in Women,” Obesity Research, 2000.

불안과 우울증

과도한 양이 분비되면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불안, 우울증, 기억 상실 및 집중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면 문제

수면의 질과 패턴은 이 특정 호르몬의 수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소에 반응할 때 분비되는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일과 야간의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2001년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이 이 호르몬 수치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참여자들은 6일 동안 매일 4시간만 잠을 청하도록 요청되었고, 이는 그들의 호르몬 레벨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면이 적은 참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 호르몬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수면 부족이 호르몬 균형을 교란하고, 이로 인해 피로, 집중력 저하, 심지어 체중 증가와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참조:

  1. “Impact of sleep debt on metabolic and endocrine function,”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2000.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이 호르몬이 우리의 일상적인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수면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수면 패턴은 호르몬 수치와 똑같이 중요하며, 이는 우리의 생체 리듬을 유지하고 피로를 줄이며, 더 나아가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 호르몬의 레벨을 자연스럽게 관리하고 조절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호르몬 수치를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이는 우리의 기분, 에너지 레벨, 심지어 체중 관리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참조: 2. “Sleep and the circadian system: important roles in metabolic regulation,” Frontiers in Endocrinology, 2014.

면역 시스템 감소

코르티솔은 신체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는 임시적으로는 유익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면역 시스템의 기능을 감소시켜 감기, 독감과 같은 질병에 더 쉽게 걸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화기 관련 문제

장기적으로 고코르티솔 상태가 지속되면 위염, 구토, 설사, 심한 속쓰림 등 소화기 관련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과 고혈압

고코르티솔 상태는 심장 질환과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올리므로,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면 이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고코르티솔 상태는 칼슘 흡수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및 당뇨병

장기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결국 2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혈중의 글루코스(포도당)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인지기능 감소

과도한 코르티솔은 뇌의 히포캠퍼스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히포캠퍼스는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부분이며, 이 부분이 손상되면 인지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우리 몸의 여러 호르몬과 균형을 이루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 수준이 높아지면 이런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시스템, 신진대사, 수면 패턴, 성장, 성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 일일 리듬 주기

일반적으로 수치는 아침에 최고점을 찍고, 점차 하루가 지나면서 낮아집니다.

아침

일어나자마자(일반적으로 기상 후 30분 내): 코르티솔 수치는 최고점에 도달합니다. 이를 ‘코르티솔의 아침 피크’라고 부르며, 이는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점심

아침 피크 이후 코르티솔 수치는 점차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저녁

코르티솔 수치는 계속해서 떨어지며,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 후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심야(자정이후)

코르티솔 수치는 가장 낮은 수치를 유지하며, 이는 깊은 수면과 복원을 돕습니다.

하루의 코르티솔 수치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패턴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Diurnal Rhythms of Serum and Salivary Cortisol in Healthy Adults”라는 연구에서는 이러한 코르티솔 리듬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의 코르티솔 수치가 아침에 가장 높고 저녁에 가장 낮았음을 보여줍니다.

참조: “Diurnal Rhythms of Serum and Salivary Cortisol in Healthy Adults” by Bernhard L Fink, Behavioural Neurobiology Research Group, Department of Experimental Psychology, University of Bristol, Bristol, UK.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음식, 식습관

수치를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지만, 특정 식품이나 식습관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져 몸이 회복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데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저녁에 먹게되면 에너지 발생을 위해 음식을 먹으라는 명령을 발생시키고 다이어트 실패를 일으키는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첨가 식품

커피, 차, 초콜릿, 일부 에너지 음료 등에 포함된 카페인은 코르티솔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자극적인 성질로 인해 부신을 자극하여 더 많은 코르티솔을 생성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300mg(약 2~3잔의 커피)을 섭취하면 성인의 코르티솔 수치가 약 30% 증가할 수 있습니다(“Caffeine Stimulation of Cortisol Secretion Across the Waking Hours in Relation to Caffeine Intake Levels” by Lovallo et al., 2005).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한 번의 카페인 섭취가 코르티솔의 일일 리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경계가 자극되고 일시적으로 경각성이 증가하므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과 같이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물질을 섭취한 후에는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은 특히 저녁이나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식품 (액상과당 등)

코르티솔 수치를 직접적으로 높이는 것은 아니지만, 몸의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간접적으로 코르티솔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설탕이 많은 식품은 혈당을 급속도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곧바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그로인해 혈당이 빠르게 하락하게 합니다. 이러한 급격한 혈당의 변화는 심리적 및 생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다음의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1. 혈당 변동과 스트레스 반응: 2009년에 PLoS ONE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혈당 변동이 스트레스 반응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Jaedicke et al., 2009).
  2. 인슐린 저항성과 코르티솔: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더 많은 코르티솔을 분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Pasquali et al., 1993).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 수치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혈당 변동이 크게 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혈당 수치의 관리가 코르티솔 수치 및 스트레스 관리에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참조:

  • Jaedicke KM, Taylor JJ, Preshaw PM. Frequency of blood glucose testing in type 2 diabetes: a behavioural and psychological perspective. PLoS One. 2019 Apr 9;14(4):e0214754.
  • Pasquali R, Cantobelli S, Casimirri F, et al. The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in obese women with different patterns of body fat distribution. J Clin Endocrinol Metab. 1993 Aug;77(2):341-6.

알콜(술)

술은 코르티솔 수치를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알코올 섭취가 코르티솔 수치 증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의 한 연구에서는 알코올이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알코올을 섭취한 이후 스트레스 반응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따라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알코올 섭취 후 즉시 측정한 코르티솔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2013년의 한 연구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과도한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코르티솔 생산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스트레스 반응은 결국 우리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 시스템인 HPA 축(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을 교란시키며, 이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참조:

  1. “Alcohol and the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An Update on Leslie Cooper’s Research,” Alcohol Research & Health. 2010;33(1): 57-66.
  2. “Adverse Effects of Prolonged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Activation,” Alcohol Research: Current Reviews. 2013;35(1): 37-46.

과식

과식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가해, 그 결과로 인한 신체 반응으로 여러 가지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중 하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주로 분비되는 코르티솔 입니다.

2014년에 Frontiers in Psychology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음식 섭취는 신체적 스트레스 반응을 촉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 지나친 식사는 이 호르몬 수치를 높임으로써 스트레스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2017년 Psychoneuroendocrinology에 실린 또 다른 연구에서, 비만 상태는 이 호르몬 수치의 상승과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 및 비만인 사람들은 급성 및 만성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 호르몬의 레벨이 높아질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따라서, 과식은 신체적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는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과식이 이 호르몬 수치의 상승을 촉진하고 이에 따른 부정적인 건강 효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조:

  1. “Eating behavior and stress: a pathway to obesity,” Frontiers in Psychology, 2014.
  2. “Associations between chronic stress, HPA axis function and BMI in peripubertal girls,” Psychoneuroendocrinology, 2017.

수면과 코르티솔의 상관 관계

수면은 우리 몸과 뇌가 쉬고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충분한 수면이 없을 때,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스트레스 반응의 일부로, 부신은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코르티솔은 우리의 “비상 준비” 호르몬으로, 우리 몸이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수면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질 경우, 여러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체중 증가, 기억력 저하, 면역 기능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또한 뇌에서 코르티솔을 분비하는 시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르티솔 수치는 아침에 가장 높고, 저녁에 가장 낮아집니다. 하지만 수면 부족은 이 패턴을 방해하고, 이는 신체의 자연 리듬인 순환 리듬을 방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은 코르티솔 수치를 관리하고, 이로 인한 건강 문제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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